우선 난 재수해서 올해 중앙대 공대 19학번으로 들어감.현역 때랑 재수 때 기흉 때메 중간에 수술 받고 존나 고생하면서 대학 감.
근데 아까 1시에 친척들 다 모여서 밥 먹고 얘기 하는데 갑자기 대학 얘기가 나오더라고.
근데 시발 갑자기 내 얘기가 나오더니 둘째 삼촌이 "요즘 중앙대 나와서 뭔 취업이야. 정신 차리고 공장이나 가야지." 이러는거야.
시발 내가 기흉때메 존나 고생하면서 공부했는데 순간 화나서 "삼촌, 그런데 제가 볼 때 삼촌 딸은 중앙대 절대로 못 갈 것 같은데요" 이러면서 비꼬았거든. 근데 갑자기 싸대기 날리길래 삼촌이랑 한바탕 싸우고 시내에 피시방 와 있는데, 이따가 들어갈 거 생각하니까 머리 아프다. 엄마가 계속 들어오라고 문자하는데 이거 어떻게 풀어야되냐? 하
실화냐ㅋㅋ 삼촌이라는 사람이 어찌 그런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