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차관급 기관 XX처 2019년 중도퇴사자임
2. 2019년에 사기업으로 이직함.
3. 올해 연말정산 해야함
4. 지난주에 연말정산 해야하니까 나한테 관련서류 보내달라고 전직장에서 메일이 옴
5. 그래서 관련서류(간소화자료같은거) 보내주고 나서 보니까 2019년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해서 전화를 함
6. 근데 이 정신나간 인간이 전화선을 뽑아놔서 하루종일 연락이 안됨... 이게 월요일임
7. 근데 화요일날 오후에 다시 전화를 했는데 또 전화선을 뽑아놨음. 황당해서 같은부서 다른사람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그사람 월요일 휴가라서 전화선 뽑고 갔다고 존나 당당하게 말함ㅋㅋㅋㅋㅋ
8. 그러면 전화를 누가 땡겨받지도 못한다는건데 무슨 소리냐고 좀 머라하다가 오늘은 출근했냐고 물어봄.
9. 오늘은 출근했는데 오후에 반차 써서 또 휴가라고 함.
10. 오후에 반차면 내가 오전에도 전화를 했는데 그때는 왜 전화선을 뽑아놨냐고 하니까 한숨쉼.
11. 그리고 '아마도' 내일(수요일)은 출근할 거라고 함. 여기서 2차 빡침
12. 오늘 또 전화했는데 또 전화 안받음.
이 시발 정신나간 새끼들 아니야?
휴가간다고 전화선 뽑는게 개또라이 짓인걸 아무도 모름;;; 아니 시바 휴가 가라 이거야. 근데 시바 내 민원을 누가 대신 받을 수 있게 전화선은 내비두고 가야지 왜 전화선을 뽑고 가ㅋㅋㅋㅋㅋ
나 이거 국민신문고 제보해도 되는거야?ㅋㅋㅋ
근데 너 휴가일때 상사가 너한테 업무 물어보면 싫어할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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