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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20살- 고등학교 4등급으로 대구에 컴공갈려고 했다.

근데 부모님이 그래서 나중에 밥 먹고 살겠냐 해서 미국으로 귀향가듯이 갔다.  

평균등급컷 까먹는게 영어 였다. 대학가면 영어 안하고 살아야지 했는데

영어를 안하면 밥도 못얻어 먹게 생겼다.

ESL을 열심히 했지만 크게 늘지는 않았다.

 

15년도, 21살- (1학기) 간신히 esl 통과하고 미국 리얼 지잡대 1학년 시작했다. 

컴공이나 기계공학을 가고싶었는데 학교에 컴공이랑 기계공학이 없어 pre-약학 약사 간지나서 pre-약학을 선택했다. 그리고 당시에 무슨 자신감인지

타블로처럼 조기 졸업이 목표였다. 과목도 1학년 답지 않게 빡센걸로 했다. 미국을 빨리 뜨고 싶었다. 한 학기애 20학점을 신청했다.

바로 학고 먹었다.

방학때 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알바했다. 아버지가 1년 있었으니 팝송 바로 번역해봐라고 하면 어물쩍 넘어가면서 미안했다.

(2학기) 학고 살려보겠다고 했으나 겨우 0.2 올렸다. 성적관리대상이 되었다. 매주 금요일 상담하러 갔다

 

16년도, 22살- (1학기)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평균 C학점만 넘기면 장학금 주는 제도가 생겼지만

나에게는 먼이야기였다. 그래도 진짜 조금씩 학점을 올렸다. 그래도 아직 4점 만점에 2도 안된다.

방학때 알바를 했다. 미국에서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영어 잘하겠네라고 했는데 뭐 잘 못해요라고 하면 다들 내가 거짓말 하는거라고 생각했다. 진짠데...

(2학기) 욕심이 생겼다. 돈내는게 얼만데 조금 받고 싶어졌다. 제일 쉬운 교양 과목으로 처음으로 2점대를 넘겨 장학금 받았다.

어머니한테 장학금 받았다고 자랑했다. 어머니는 외가에 자랑하고 다녔다.

친구들이 군대 힘들다고 페메가 왔다...아 맞다 나도 군대 가야하는구나..

 

17년도 23살 -(1학기) 새해첫날에 미국에서 의무병 지원 신청한거 결과 확인했다. 의무병 입대일 6월. 미국에서 남은 학기 공부하기가 싫어 졌다. 12학점 매주 금요일은 공강으로 널널하게 들었다. 모든 과목 널널한걸로 했다.

기말전 마지막 과제 제출에 에세이 쓰는거 귀찮아서 옛날에 내가 쓴거 제출했는데 그게 표절검사기에서 85% 나와서 F 받았다. 한과목 때문에 평균 D 나왔다. 마지막 까지 평균 2를 못만들고 도망치듯 미국을 나왔다.

6월-> 군대에 입대했다. 다들 왜케 늦게 왔냐고 했다. 내가 늦은건가...늦은거네 중대장이 2살 밖에 차이가 안나네

 

18년도 24살 (전반기)- 일병이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다 전역 했다. 여행도 가고 부럽다...나는 아직 중대에서 막내다. 꼬인 군번이라

(후반기)- 상병도 다니 이제 후임도 있고 일도 편하고 미국갈 준비를 해야하나? 싫은데 학사장교나 할까? 생각했다 중대장도 1살밖에 차이안나고 중대에서 내가 행보관-중대장 다음이다. 하지만 그건 아닌듯해 옛날부터 계획하던 peet 약대편입 계획을 짯다.

 

19년도 (전반기)- 전역의 해가 밝고 2월에 전역을 했다. peet 시험은 8월이라 전역학하고 바로 준비했다. 근데 전역했다고 친구가 놀러가자고 해서 해외여행도 4박 5일 갔다왔다. 나름 한다고 방에서 머리 장발되도록 공부하고 8월에 시험을 쳤다

(후반기)- 보니까 느낌이 딱봐도 광탈이다. 이제 친구들은 졸업 한다고 바쁘다. 빠른 애들은 벌써 취업했다. 초조해진다. 이룬게 단 하나도 없다. 인터넷 찾아보다 국비교육 있어서 데이터 베이스 배워보기로 했다.

 

20년 - ocp 하나 따고 이제 국비교육도 거의 끝나간다. 취업설명회 오고 그러는데 조건이 대졸이다. 학벌이 내 발목을 잡을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주변에 올해 졸업 안하는 애들 찾기가 힘들다. 나는 아직 3학년 1학기인데...

 

어떻하냐 진짜 인생

나는 한다고 했는데 결

14년도,20살- 고등학교 4등급으로 대구에 컴공갈려고 했다.

근데 부모님이 그래서 나중에 밥 먹고 살겠냐 해서 미국으로 귀향가듯이 갔다.  

평균등급컷 까먹는게 영어 였다. 대학가면 영어 안하고 살아야지 했는데

영어를 안하면 밥도 못얻어 먹게 생겼다.

ESL을 열심히 했지만 크게 늘지는 않았다.

 

15년도, 21살- (1학기) 간신히 esl 통과하고 미국 리얼 지잡대 1학년 시작했다. 

컴공이나 기계공학을 가고싶었는데 학교에 컴공이랑 기계공학이 없어 pre-약학 약사 간지나서 pre-약학을 선택했다. 그리고 당시에 무슨 자신감인지

타블로처럼 조기 졸업이 목표였다. 과목도 1학년 답지 않게 빡센걸로 했다. 미국을 빨리 뜨고 싶었다. 한 학기애 20학점을 신청했다.

바로 학고 먹었다.

방학때 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알바했다. 아버지가 1년 있었으니 팝송 바로 번역해봐라고 하면 어물쩍 넘어가면서 미안했다.

(2학기) 학고 살려보겠다고 했으나 겨우 0.2 올렸다. 성적관리대상이 되었다. 매주 금요일 상담하러 갔다

 

16년도, 22살- (1학기)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평균 C학점만 넘기면 장학금 주는 제도가 생겼지만

나에게는 먼이야기였다. 그래도 진짜 조금씩 학점을 올렸다. 그래도 아직 4점 만점에 2도 안된다.

방학때 알바를 했다. 미국에서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영어 잘하겠네라고 했는데 뭐 잘 못해요라고 하면 다들 내가 거짓말 하는거라고 생각했다. 진짠데...

(2학기) 욕심이 생겼다. 돈내는게 얼만데 조금 받고 싶어졌다. 제일 쉬운 교양 과목으로 처음으로 2점대를 넘겨 장학금 받았다.

어머니한테 장학금 받았다고 자랑했다. 어머니는 외가에 자랑하고 다녔다.

친구들이 군대 힘들다고 페메가 왔다...아 맞다 나도 군대 가야하는구나..

 

17년도 23살 -(1학기) 새해첫날에 미국에서 의무병 지원 신청한거 결과 확인했다. 의무병 입대일 6월. 미국에서 남은 학기 공부하기가 싫어 졌다. 12학점 매주 금요일은 공강으로 널널하게 들었다. 모든 과목 널널한걸로 했다.

기말전 마지막 과제 제출에 에세이 쓰는거 귀찮아서 옛날에 내가 쓴거 제출했는데 그게 표절검사기에서 85% 나와서 F 받았다. 한과목 때문에 평균 D 나왔다. 마지막 까지 평균 2를 못만들고 도망치듯 미국을 나왔다.

6월-> 군대에 입대했다. 다들 왜케 늦게 왔냐고 했다. 내가 늦은건가...늦은거네 중대장이 2살 밖에 차이가 안나네

 

18년도 24살 (전반기)- 일병이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다 전역 했다. 여행도 가고 부럽다...나는 아직 중대에서 막내다. 꼬인 군번이라

(후반기)- 상병도 다니 이제 후임도 있고 일도 편하고 미국갈 준비를 해야하나? 싫은데 학사장교나 할까? 생각했다 중대장도 1살밖에 차이안나고 중대에서 내가 행보관-중대장 다음이다. 하지만 그건 아닌듯해 옛날부터 계획하던 peet 약대편입 계획을 짯다.

 

19년도 (전반기)- 전역의 해가 밝고 2월에 전역을 했다. peet 시험은 8월이라 전역학하고 바로 준비했다. 근데 전역했다고 친구가 놀러가자고 해서 해외여행도 4박 5일 갔다왔다. 나름 한다고 방에서 머리 장발되도록 공부하고 8월에 시험을 쳤다

(후반기)- 보니까 느낌이 딱봐도 광탈이다. 이제 친구들은 졸업 한다고 바쁘다. 빠른 애들은 벌써 취업했다. 초조해진다. 이룬게 단 하나도 없다. 인터넷 찾아보다 국비교육 있어서 데이터 베이스 배워보기로 했다.

 

20년 - ocp 하나 따고 이제 국비교육도 거의 끝나간다. 취업설명회 오고 그러는데 조건이 대졸이다. 학벌이 내 발목을 잡을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주변에 올해 졸업 안하는 애들 찾기가 힘들다. 나는 아직 3학년 1학기인데...

 

어떻하냐 진짜 인생

나는 한다고 했는데 결과로는 증명을 못하고 다시 미국에 가서 졸업을 해야할지...오늘 메일 왔는데 3학년인데 무슨 85학점이나 남았는지.. 그렇다고 졸업할 자신도 없고...

다시 peet를 공부할지...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 부모님 보기 미안하고

그렇다고 취직을 하자니... 학벌이 문제고

진짜 갑자기 현타와서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나이 어린든 많던 상관 없어요

충고나 응원이나 욕이나 

아무나 와서 써줘요. 하루종일 너무 우울하네요

과로는 증명을 못하고 다시 미국에 가서 졸업을 해야할지...오늘 메일 왔는데 3학년인데 무슨 85학점이나 남았는지.. 그렇다고 졸업할 자신도 없고...

다시 peet를 공부할지...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 부모님 보기 미안하고

그렇다고 취직을 하자니... 학벌이 문제고

진짜 갑자기 현타와서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나이 어린든 많던 상관 없어요

충고나 응원이나 욕이나 

아무나 와서 써줘요. 하루종일 너무 우울하네요

14년도,20살- 고등학교 4등급으로 대구에 컴공갈려고 했다.

근데 부모님이 그래서 나중에 밥 먹고 살겠냐 해서 미국으로 귀향가듯이 갔다.  

평균등급컷 까먹는게 영어 였다. 대학가면 영어 안하고 살아야지 했는데

영어를 안하면 밥도 못얻어 먹게 생겼다.

ESL을 열심히 했지만 크게 늘지는 않았다.

 

15년도, 21살- (1학기) 간신히 esl 통과하고 미국 리얼 지잡대 1학년 시작했다. 

컴공이나 기계공학을 가고싶었는데 학교에 컴공이랑 기계공학이 없어 pre-약학 약사 간지나서 pre-약학을 선택했다. 그리고 당시에 무슨 자신감인지

타블로처럼 조기 졸업이 목표였다. 과목도 1학년 답지 않게 빡센걸로 했다. 미국을 빨리 뜨고 싶었다. 한 학기애 20학점을 신청했다.

바로 학고 먹었다.

방학때 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알바했다. 아버지가 1년 있었으니 팝송 바로 번역해봐라고 하면 어물쩍 넘어가면서 미안했다.

(2학기) 학고 살려보겠다고 했으나 겨우 0.2 올렸다. 성적관리대상이 되었다. 매주 금요일 상담하러 갔다

 

16년도, 22살- (1학기)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평균 C학점만 넘기면 장학금 주는 제도가 생겼지만

나에게는 먼이야기였다. 그래도 진짜 조금씩 학점을 올렸다. 그래도 아직 4점 만점에 2도 안된다.

방학때 알바를 했다. 미국에서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영어 잘하겠네라고 했는데 뭐 잘 못해요라고 하면 다들 내가 거짓말 하는거라고 생각했다. 진짠데...

(2학기) 욕심이 생겼다. 돈내는게 얼만데 조금 받고 싶어졌다. 제일 쉬운 교양 과목으로 처음으로 2점대를 넘겨 장학금 받았다.

어머니한테 장학금 받았다고 자랑했다. 어머니는 외가에 자랑하고 다녔다.

친구들이 군대 힘들다고 페메가 왔다...아 맞다 나도 군대 가야하는구나..

 

17년도 23살 -(1학기) 새해첫날에 미국에서 의무병 지원 신청한거 결과 확인했다. 의무병 입대일 6월. 미국에서 남은 학기 공부하기가 싫어 졌다. 12학점 매주 금요일은 공강으로 널널하게 들었다. 모든 과목 널널한걸로 했다.

기말전 마지막 과제 제출에 에세이 쓰는거 귀찮아서 옛날에 내가 쓴거 제출했는데 그게 표절검사기에서 85% 나와서 F 받았다. 한과목 때문에 평균 D 나왔다. 마지막 까지 평균 2를 못만들고 도망치듯 미국을 나왔다.

6월-> 군대에 입대했다. 다들 왜케 늦게 왔냐고 했다. 내가 늦은건가...늦은거네 중대장이 2살 밖에 차이가 안나네

 

18년도 24살 (전반기)- 일병이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다 전역 했다. 여행도 가고 부럽다...나는 아직 중대에서 막내다. 꼬인 군번이라

(후반기)- 상병도 다니 이제 후임도 있고 일도 편하고 미국갈 준비를 해야하나? 싫은데 학사장교나 할까? 생각했다 중대장도 1살밖에 차이안나고 중대에서 내가 행보관-중대장 다음이다. 하지만 그건 아닌듯해 옛날부터 계획하던 peet 약대편입 계획을 짯다.

 

19년도 (전반기)- 전역의 해가 밝고 2월에 전역을 했다. peet 시험은 8월이라 전역학하고 바로 준비했다. 근데 전역했다고 친구가 놀러가자고 해서 해외여행도 4박 5일 갔다왔다. 나름 한다고 방에서 머리 장발되도록 공부하고 8월에 시험을 쳤다

(후반기)- 보니까 느낌이 딱봐도 광탈이다. 이제 친구들은 졸업 한다고 바쁘다. 빠른 애들은 벌써 취업했다. 초조해진다. 이룬게 단 하나도 없다. 인터넷 찾아보다 국비교육 있어서 데이터 베이스 배워보기로 했다.

 

20년 - ocp 하나 따고 이제 국비교육도 거의 끝나간다. 취업설명회 오고 그러는데 조건이 대졸이다. 학벌이 내 발목을 잡을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주변에 올해 졸업 안하는 애들 찾기가 힘들다. 나는 아직 3학년 1학기인데...

 

어떻하냐 진짜 인생

나는 한다고 했는데 결

14년도,20살- 고등학교 4등급으로 대구에 컴공갈려고 했다.

근데 부모님이 그래서 나중에 밥 먹고 살겠냐 해서 미국으로 귀향가듯이 갔다.  

평균등급컷 까먹는게 영어 였다. 대학가면 영어 안하고 살아야지 했는데

영어를 안하면 밥도 못얻어 먹게 생겼다.

ESL을 열심히 했지만 크게 늘지는 않았다.

 

15년도, 21살- (1학기) 간신히 esl 통과하고 미국 리얼 지잡대 1학년 시작했다. 

컴공이나 기계공학을 가고싶었는데 학교에 컴공이랑 기계공학이 없어 pre-약학 약사 간지나서 pre-약학을 선택했다. 그리고 당시에 무슨 자신감인지

타블로처럼 조기 졸업이 목표였다. 과목도 1학년 답지 않게 빡센걸로 했다. 미국을 빨리 뜨고 싶었다. 한 학기애 20학점을 신청했다.

바로 학고 먹었다.

방학때 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알바했다. 아버지가 1년 있었으니 팝송 바로 번역해봐라고 하면 어물쩍 넘어가면서 미안했다.

(2학기) 학고 살려보겠다고 했으나 겨우 0.2 올렸다. 성적관리대상이 되었다. 매주 금요일 상담하러 갔다

 

16년도, 22살- (1학기)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평균 C학점만 넘기면 장학금 주는 제도가 생겼지만

나에게는 먼이야기였다. 그래도 진짜 조금씩 학점을 올렸다. 그래도 아직 4점 만점에 2도 안된다.

방학때 알바를 했다. 미국에서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영어 잘하겠네라고 했는데 뭐 잘 못해요라고 하면 다들 내가 거짓말 하는거라고 생각했다. 진짠데...

(2학기) 욕심이 생겼다. 돈내는게 얼만데 조금 받고 싶어졌다. 제일 쉬운 교양 과목으로 처음으로 2점대를 넘겨 장학금 받았다.

어머니한테 장학금 받았다고 자랑했다. 어머니는 외가에 자랑하고 다녔다.

친구들이 군대 힘들다고 페메가 왔다...아 맞다 나도 군대 가야하는구나..

 

17년도 23살 -(1학기) 새해첫날에 미국에서 의무병 지원 신청한거 결과 확인했다. 의무병 입대일 6월. 미국에서 남은 학기 공부하기가 싫어 졌다. 12학점 매주 금요일은 공강으로 널널하게 들었다. 모든 과목 널널한걸로 했다.

기말전 마지막 과제 제출에 에세이 쓰는거 귀찮아서 옛날에 내가 쓴거 제출했는데 그게 표절검사기에서 85% 나와서 F 받았다. 한과목 때문에 평균 D 나왔다. 마지막 까지 평균 2를 못만들고 도망치듯 미국을 나왔다.

6월-> 군대에 입대했다. 다들 왜케 늦게 왔냐고 했다. 내가 늦은건가...늦은거네 중대장이 2살 밖에 차이가 안나네

 

18년도 24살 (전반기)- 일병이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다 전역 했다. 여행도 가고 부럽다...나는 아직 중대에서 막내다. 꼬인 군번이라

(후반기)- 상병도 다니 이제 후임도 있고 일도 편하고 미국갈 준비를 해야하나? 싫은데 학사장교나 할까? 생각했다 중대장도 1살밖에 차이안나고 중대에서 내가 행보관-중대장 다음이다. 하지만 그건 아닌듯해 옛날부터 계획하던 peet 약대편입 계획을 짯다.

 

19년도 (전반기)- 전역의 해가 밝고 2월에 전역을 했다. peet 시험은 8월이라 전역학하고 바로 준비했다. 근데 전역했다고 친구가 놀러가자고 해서 해외여행도 4박 5일 갔다왔다. 나름 한다고 방에서 머리 장발되도록 공부하고 8월에 시험을 쳤다

(후반기)- 보니까 느낌이 딱봐도 광탈이다. 이제 친구들은 졸업 한다고 바쁘다. 빠른 애들은 벌써 취업했다. 초조해진다. 이룬게 단 하나도 없다. 인터넷 찾아보다 국비교육 있어서 데이터 베이스 배워보기로 했다.

 

20년 - ocp 하나 따고 이제 국비교육도 거의 끝나간다. 취업설명회 오고 그러는데 조건이 대졸이다. 학벌이 내 발목을 잡을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주변에 올해 졸업 안하는 애들 찾기가 힘들다. 나는 아직 3학년 1학기인데...

 

어떻하냐 진짜 인생

나는 한다고 했는데 결과로는 증명을 못하고 다시 미국에 가서 졸업을 해야할지...오늘 메일 왔는데 3학년인데 무슨 85학점이나 남았는지.. 그렇다고 졸업할 자신도 없고...

다시 peet를 공부할지...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 부모님 보기 미안하고

그렇다고 취직을 하자니... 학벌이 문제고

진짜 갑자기 현타와서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나이 어린든 많던 상관 없어요

충고나 응원이나 욕이나 

아무나 와서 써줘요. 하루종일 너무 우울하네요

과로는 증명을 못하고 다시 미국에 가서 졸업을 해야할지...오늘 메일 왔는데 3학년인데 무슨 85학점이나 남았는지.. 그렇다고 졸업할 자신도 없고...

다시 peet를 공부할지...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 부모님 보기 미안하고

그렇다고 취직을 하자니... 학벌이 문제고

진짜 갑자기 현타와서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나이 어린든 많던 상관 없어요

충고나 응원이나 욕이나 

아무나 와서 써줘요. 하루종일 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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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03672143 2020.02.19 23:56
    34살 백수입니다/
    0 0
  • 익명_27882066 2020.02.19 23:56
    아직 늦은건 아니니 주위 사람들이랑 비교하지말고 조바심만 안내면 될듯
    0 0
  • 익명_70768087 2020.02.19 23:57
    잘 읽었다.
    It's up to you.
    한가지 말해주고 싶은건, 너가 ㅈ된건 아니라는 사실만 기억해라.
    0 0
  • 익명_31580901 2020.02.20 12:38

    너무 길어서 점 그런데  생각의 차이가 많은걸 바꿔

    0 0
  • 익명_88873507 2020.02.20 14:51

    중복 쩌는데 고작 그걸로 망했다고 생각허냐. 나는 25살에 취직해서 좆같이 노력해서 모은 1억 전세금날렸다. 자다가보 울분이 나고 지금도 잊으려고 해도 생각난다. 근데 나같은 사람, 나보고 더 암울한 사람 널렸다. 

    내가 니 경우라면 전문대를  가겠다. 영어는 짬밥이 있으니 혼자 공부할수있을꺼고 지금이라고 가고싶언던 컴공을 가던지 해도 된다

    0 0
  • 익명_67686591 2020.02.21 10:30

    뭐가 이렇게 반복되냐 ㅋㅋㅋ 니인생도 매번 반복는거 아니냐??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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