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청과하시는데
원래는 오늘까지 영업후에 휴업 시작하시려다가
어제 지금 휴업해버리면 코로나 이미지 씌여질까봐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셨었는데
오늘부터 휴업 결정하셨어요
남아있던 재고는 감당할정도라서 냉장창고에 넣어놓고 가족끼리 소비하기로 결정하셨구요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 대구에 농수산물 가격이 엄청 올랐어요
원래면 대량으로 사서 단가 상승낮추고 가격 적게 올리고 판매했었는데 지금 중소마트들도 주문량이 폭등해서(특정품목의 경우 평소4배) 물건값이 많이 올랐는데
올라버린가격 그대로 반영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올라가고 대량사서 단가 떨어트리기에는 지금 상황이 장담을 못해서 그냥 휴업하시기로 결정하셨네요
방금 코로나예방차원에서 미리 휴업한다고 글 붙이고 왔는데
부디 코로나걸려서 휴업한거 아니냐는 이미지 안생기면 좋겠네요... 청과이다보니 그런 이미지 생기면 그냥 치명타거든요
대구 자영업자분들 다들 힘내세요...
힘내시고 부모님에게 힘내시라고 응원의 말도 자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