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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걱정이 많아져서, 형들 생각과 조언(해결책)등을 듣고 싶어서 궁금해서 질문해봐

 

부모님이 자꾸 없는 살림에 돈을 벌겠다고 이상한 투자와 이상한데에 빠져 고민이야.

 

 

내가 처음 알게 된 계기는 같이 단체여행을 가서부터야. 왜 저가여행은 싸게 팔아 

 

보통 우리가 알기론 기타상품으로 이윤을 충당하잖아? 부모님은 그런생각 없이

 

그런거에 현혹 되고, 무조건적인신념(식품을먹고효과가바로나타난다던가)을 갖고 사는거에 놀랬어

 

저번에는 뉴xx이라는 화장품 회사 상품 사서 체험하고 어쩌구하는 다단계 같은거 가입 했더라고

 

버는 건 없이 상품만 계속 사고, 허xxx프 다이어트 식품도 사고 등등 이런거에 계속 현혹 되더라고 미치겠어

 

또 한번은 로또 당첨 번호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가입해서 매달 돈을 내가면서 번호를 사고...

 

부동산에 손댔다가 돈 크게 잃고, 서로 신뢰를 잃고 부모님이 이혼까지 했어..

 

이번에는 불씨 꺼져가는 코인판에 투자를 친구따라 했대... 듣지도 못한 코인(폰지게임)같은 상품에 돈을 건거지 

 

안그래도 없는 돈 계속 써서 잃어..아직까지는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서 크게 신경은 안쓰고 있는데,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친구도 너한테 피해준건 아니니까 행동을 교정하려는건 선 넘었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싶어서

 

물론 듣고 이것도 맞아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계속 한숨만 나오더라고

 

자식인 입장으로써, 내가 보기에 안좋은 길로 자꾸 빠지는 부모님의 그런 행동을 바꿀수 없을까? 

 

그래서 요즘 항상 고민이야 이것때문에 항상 다투고, 자신도 돈 벌려고 하지 잃을려고 하냐고, 

 

아니 솔직한 말로 누가 잃을려고 투자해... 근데 결과론적으론 항상 잃었는데

 

날 설득 시키는데 난 계속 한숨만 나오고.. 

 

그건 아닌것 같다고 얘기 해주면 잔소리라 하면서 듣기 싫어하고, 그러다보면 서로 감정 격해져서 말 안하게 되고

 

솔직한 말로 부모님만 보면 답답하고 한심하고

 

지능이 떨어진 것 같아서 정이 떨어져 물론 날 사랑해주는건 맞는데 그것도 나는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해? 난 진짜 심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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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44929170 2020.04.21 07:49
    부모님 문제로 골머리 썪는 것은 알겠는데 지금 글을 보면 부모님의 행동에 너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일단 부모님의 삶과 너의 삶을 분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나말고 다른 사람은 절대로 변화시킬 수 없으니 현재 있는 위치에서 가장 즐거운 것을 찾아서 시작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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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54756672 2020.04.21 07:49
    형말은 그냥 흐르는 물처럼 부모님은 부모님, 나는 나로 보라는 뜻이지??
    형 말도 맞는거 같아 부모님집에서 얹혀 살고 있거든.. 그래서 영향을 많이 받나봐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보게 되니까.
    부모님이 나락으로 가는거까지 걱정을 하게 되어서.. 더 떨어질 곳 도 없지만..
    너무 깊게 생각한건가? 하 모르겠다 진짜.. 나만 행복하면 된건가싶기도 하고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6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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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44929170 2020.04.21 07:49
    흐르는 물처럼 살라는 것이 아니고 네 삶을 살라는 거야 주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삶에 집중하지 말고 너가 하려고 하는 것에 집중하고 부모님께는 가끔씩 이제 좀 자중하시라고 넌지시 얘기하는 정도만 해도 충분해 소리지르고 악쓰고 네 감정을 소모한다고 해서 부모님이 절대로 네 말을 듣지 않을 거라는 말이지 당신이 뭘알어 나는 이렇게 힘든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도 어머니가 사업하다가 망하고 코인에 투자하고 해서 화병비슷한게 생겼었는데 그 때 굉장히 감정적으로 대응했던 것 같아
    부모님의 삶과 내 삶을 분리하고 내 삶을 책임지면서 스스로 살아가면서 실타래가 조금씩 풀렸던 것 같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과정들은 분명히 너에게 좋은 배움을 줄거라 믿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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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54570226 2020.04.21 13:20

    이미 연세있으셔서 고집도 굳혀지신대다가 목표는 좋으나 그릇된 방법을 계속 옳다고 믿고 실행하시니 교정은 힘들지 않것나 싶다 걍 니 인생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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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13826379 2020.04.21 13:22

    처음에 도박 1~2만원으로 하다가 나중에 몇십 몇백된다 그리고 허x라이x 이런건 당연히 다단계같은거라 돈못버는거고 점점 하는 행동들이 도박에 가까워지는거 같다. 친구말로 너에게 영향끼치는게 없다?? 조만간 이제 너한테 직접적인 영향갈거다 더 심해지기 전에 이거 부모님 설득해서 상담센터같은곳다니면서 치료안하면 진짜 나중엔 집까지 날리는날 올지도 모르고 더심하면 인연까지 끊고 살아야될날 옴 그런데 부모님 본인이 느끼고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안하면 답은 없다 그렇다 싶으면 본인 인생에만 치중하는게 나중엔 남는거라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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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76174404 2020.04.21 13:51
    나도 비슷한일을 겪어봤고 지금도 진행중인데..결론은 부모님 못말린다..없는 살림이라 어떻게든 해서 한방 노릴라고 하시는거 같은데어찌보면 그게 부모님 삶의 목표이자 동기부여? 같기고 하고 잘되서 자식한테 다 줄려고 하는 마음도 있는거 같고 처음에는 이런거에 왜 속을실까??이해해가 안되시나?? 갈등도 많이 생기고 설득도 해보고 했지만 잘안되더라. 나도 내 생활과 회사일도 있는데 매일 부모님을 따라 다니면서 옆에 있을수도 없고 하니 이제는 그냥 나한테 피해가 오지 않게만 신경쓴다...머 대출을 받아달라던가..급전이 필요하다가..이런거등등 칼같이 거절하지....그게 참 자식으로써 매몰차지만 어쩔수가 없다.
    너한테 피해오지 않게만 잘 신경쓰면서 지켜보자 어쨋든 너의 부모님아니냐...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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