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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로 26이고 여친은 올해로 24임 

 

둘다 교대 올해 졸업했고 임용은 우리 둘다 충북 쳤는데 사실상 미달이라 무조건 같이 합격 할 것 같아

 

내가 궁금한게 경제적인 문제거든 주변에서는 어느정도 돈 모으고 결혼하라는 소리가 많은데 

 

나랑 내여친은 예전부터 서로 이야기 했던게 있어서 올해 안으로 결혼 하고 싶거든

 

아마 우리 둘다 3월에 발령날 것 같은데 내가 알기로는 둘다 내 여친은 세금, 연금 제외하면 200 정도 받을 것 같고

 

나는 군대 호봉 쳐서 300 정도 받을 것 같거든(2년만에 월급이 많이 오른다고 들었는데 저 정도라 들었음,정확하지는 않음) 

 

그리고 둘다 교직공제회에서 이자 2% 정도로 최대 3000천씩 대출받을 수 있거든? 그걸로 같이 6000 대출 받아서 

 

부모님 도움 안받고 전세로 집 마련하려고 하는데

 

이 정도면 경제력에 큰 문제있을까? 바로 애도 가질 생각도 있거든 그거 계산해서 결혼 해보신 형님들 요즘 이 정도

 

경제력으로 충분히 살 수 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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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9595153 2019.01.15 01:37
    충분히 행복하게 살수있음
    애는 같이 할수있는거 다해보고 가지는걸 추천
    0 0
  • 익명_65759086 2019.01.15 01:37
    내가 9년차인데,
    2019 교원 호봉표에 따르면 9호봉이 199만원, 11호봉이 210만원임.
    각종 수당이나 각종 세금이 거의 똔똔이라 본봉만큼 실수령한다고 보면 된다.

    발령 첫 해에는 성과급이 안나오고 정근수당도 없어서 2800정도 된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너랑 거의 차이 없이 2600~2700받을거임.
    둘째해부터는 성과급이랑 정근수당 다 나오니까 한 400플러스된다고보면된다.

    그럼 둘이 합치면 첫해는 5500, 둘째 해는 6300정도 번다고 보자.

    아마 아끼고 살면 둘이 1년에 3천정도는 모을 수 있을거니까 대출 6천은 2년~2년반이면 다 갚을거다.

    '주변에서는 어느정도 돈 모으고 결혼하라는 소리가 많다.'
    이 부분은 보통 여자쪽에서 남편이 집이나 재산을 모으고 오길 바라기 때문에 나오는 말임.
    너랑 니 여자친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미 동의가 끝난 상황인 것 같고,
    나중에 나이먹고 후회하냐마냐 도 논의 끝난걸로 볼게.

    그렇다면 어차피 할거 살림 하루라도 빨리 합치는게 돈도 더 잘 모이고, 더 낫다.
    자녀계획은, 시댁이나 처가에서 애기 봐 줄 수 있으면 바로 낳아도 되고,
    아니면 2년정도 뒤에 낳아라.(1년 이후에 임신하면 될듯)
    0 0
  • 익명_23716464 2019.01.15 01:37
    결혼 진짜 진지하게 신중하게 생각해라. 내가 29살에 결혼하고 외벌이로 아이 하나 기르고 살고 있는데 행복하다. 다만 정말 너랑 같이 함께할 동반자라 생각이 들먼 결혼해라. 이른나이에도 어른스럽지만 결혼은 정말 두번세번 고민해라.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이다.
    0 0
  • 익명_47138255 2019.01.15 04:20

    아무리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관계가 쭈욱 지속될 것 같고 결혼까지 생각을 하나본데. 일단 그런 마인드 좋긴 좋아 근데 30 되기 전까지 좀 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게 좋지않을까? 난 그렇게 생각해. 생활은 머 더 어려운 사람도 결혼생활하니깐 그건 큰 문제 될것은 아니다. 다만 일찍 결혼해서 후회할부분이 남자로서도 여자로서도 분명히 있다. 서로가 20대 좋은추억 더 만들어보고 좀 더 결혼준비를 잘해서 정말정말 이 사람과 더 늦으면 안될것 같다 싶을때 결혼해. 그래도 안늦어~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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