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대학원 들어와서 1년 같이 지낸 동기 사이인데

 

셋이 평소에 같이 놀러다니기도 하고 하루종일 같이 있고 하다보니 내가 여동기한테 호감이 생겼엇거든

 

근데 내가 바쁜 타이밍에 둘이 따로 산책갔다오는 경우도 꽤 많았고

 

같이 놀때도 나보다는 둘이 캐미가 더 잘맞는것도 있고 해서

 

둘이 썸타거나 거의 사귀고있지 않을까 싶은 상황이라

 

나는 마음 접어가고 있는 중인데

 

얼마전에 셋이 놀다가 여동기가 같이 1박2일로 놀러갔다오는거 어떠냐는 말을 하더라고

 

그래서 별 생각 다 드는 중인데 내가 궁금한걸 정리하면

 

1. 나를 제외한 둘 사이에 썸 이상의 관계가 있는데 이런 제안을 할 수가 있음?

둘이 썸타거나 사귀는 중이면 그냥 나빼고 갔다오면 될텐데 나한테도 물어보는거 보면 아무사이도 아닌거였을까 싶기도 하거든

그냥 내가 여동기한테 호감이 있다보니 내 유리한쪽으로 생각하는건가?

 

2. 둘 사이가 아무 관계가 아니라면 여동기가 그냥 나랑 남동기를 아예 남자로 생각을 안하고 있는건가?

둘 다 전혀 가망없는 상태로 봐야함?

 

내가 여사친이 거의 없었어서 모르겟는데 원래 여자애들은 혼성으로 여행가는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냐?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31246188BEST 2021.12.23 08:24
    팩트 들어간다.
    여자들도 바보가 아님. 둘이 다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있음. 둘다 좋아할정도면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괜찮은 정도라도 하면, 그런 여자면...고등학교때부터 자기가 인기가 어느정도 있고 어떤 상황에서 남자가 자길 좋아하고 등 다 꾀고 있다. 대학생이면 모를까.. 대학원이면..
    여자가 너랑 니 동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음.
    내 생각 분명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나 좋아하는 남자 둘 끼고서 힐링여행 갔다오겠다는 생각으로 밖에 안보임.
    그냥 반대로 생각해봐. 너를 어떤 여자 둘이 좋아하고 있고, 넌 그걸 아는데 같이 여행가자고 할 수 있냐? 양심 있으면?

    근데 여자애들은 가능하다. 여자들은 약간의 싸패 기질이 있거든. 그리고 사랑받는다는걸 굉장히 즐기는 존재이기 떄문에. 사랑받는 것으로 존재이유를 만드는 생명체이기 떄문에...

    그래서 나같으면 걍 정뚝떨어져서 마음 접을 것 같음. 근데 신기한건 니가 마음 접으면 오히려 안될게 잘 될수도 있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지. 이유는 위에서 처럼 여자는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들고, 유지하고 싶어하거든. 그래서 너가 떨어져 나가면 상실감이 들고 그걸 사랑이라 착각하고 너한테 이야기 줄수도 있음.
    2 0
  • 익명_91305834BEST 2021.12.23 08:24
    여자애도 참 겁 없긴 하네 ㅋㅋㅋㅋ
    요즘 같은 세상에 지 혼자 남자2 이랑 뭔일 생길줄 알고 셋이 여행을 가자 하냐 안지 1 년밖에 안된 애들이랑 ㅋㅋㅋㅋㅋ

    저 위에 긴 댓글 마냥 여자애들 눈치는 남자가 생각하는거 보다 한 15수 위라서 좋아하거나 연애 부분에서는 눈치 진짜 줜~~~~나게 빠름.
    안 좋아하면 해당사항 없는데 일말의 호감이라도 있었다. 혹은 있다면 여잔 이미 알아챘다 ㅋㅋㅋ 그리고 그걸 즐기는 중임, 아 , 얘가 날 좋아하네? 그럼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얘가 어떻게 행동하려나?
    여자들은 워낙에 계속 사랑받아 오고, 사랑받는 생물체라 걍 병.신이다. 존.나 이기적인 생물체임 애초에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
    2 0
  • 익명_42779954 2021.12.23 08:23
    둘다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고백하면 친구사이 서먹하게 끝나고 손절각 잘나옴
    0 0
  • 익명_39598521 2021.12.23 08:23
    의미 부여 심하네. 학부 시절에 엠티나 애들끼리 여행 잘 안갔냐 그거의 축소판이지. 히토미 꺼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1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31246188 2021.12.23 08:24
    팩트 들어간다.
    여자들도 바보가 아님. 둘이 다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있음. 둘다 좋아할정도면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괜찮은 정도라도 하면, 그런 여자면...고등학교때부터 자기가 인기가 어느정도 있고 어떤 상황에서 남자가 자길 좋아하고 등 다 꾀고 있다. 대학생이면 모를까.. 대학원이면..
    여자가 너랑 니 동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음.
    내 생각 분명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나 좋아하는 남자 둘 끼고서 힐링여행 갔다오겠다는 생각으로 밖에 안보임.
    그냥 반대로 생각해봐. 너를 어떤 여자 둘이 좋아하고 있고, 넌 그걸 아는데 같이 여행가자고 할 수 있냐? 양심 있으면?

    근데 여자애들은 가능하다. 여자들은 약간의 싸패 기질이 있거든. 그리고 사랑받는다는걸 굉장히 즐기는 존재이기 떄문에. 사랑받는 것으로 존재이유를 만드는 생명체이기 떄문에...

    그래서 나같으면 걍 정뚝떨어져서 마음 접을 것 같음. 근데 신기한건 니가 마음 접으면 오히려 안될게 잘 될수도 있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지. 이유는 위에서 처럼 여자는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들고, 유지하고 싶어하거든. 그래서 너가 떨어져 나가면 상실감이 들고 그걸 사랑이라 착각하고 너한테 이야기 줄수도 있음.
    2 0
  • 익명_91305834 2021.12.23 08:24
    여자애도 참 겁 없긴 하네 ㅋㅋㅋㅋ
    요즘 같은 세상에 지 혼자 남자2 이랑 뭔일 생길줄 알고 셋이 여행을 가자 하냐 안지 1 년밖에 안된 애들이랑 ㅋㅋㅋㅋㅋ

    저 위에 긴 댓글 마냥 여자애들 눈치는 남자가 생각하는거 보다 한 15수 위라서 좋아하거나 연애 부분에서는 눈치 진짜 줜~~~~나게 빠름.
    안 좋아하면 해당사항 없는데 일말의 호감이라도 있었다. 혹은 있다면 여잔 이미 알아챘다 ㅋㅋㅋ 그리고 그걸 즐기는 중임, 아 , 얘가 날 좋아하네? 그럼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얘가 어떻게 행동하려나?
    여자들은 워낙에 계속 사랑받아 오고, 사랑받는 생물체라 걍 병.신이다. 존.나 이기적인 생물체임 애초에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
    2 0
  • 익명_29045568 2021.12.23 10:08

    쓰리썸 각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1 0
  • 익명_81733161 2021.12.23 12:53

    나도 회사 친구들이랑 2대2로 놀러댕겨왔는데 ㅇㅇ 걍 친구고 방 따로 잡으면 별거 없음. 걍 서로 이성 잘 찾아와라 이럼 ㅋㅋ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23332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31748
베스트 글 친척이랑 아는형이랑 ㅅㅍ다 3 new 익명_78085599 2024.05.26 129
107312 new 익명_71647130 2024.05.27 32
107311 하 비비큐 핫크리스피 지금 먹어말어 1 new 익명_28937634 2024.05.26 55
107310 나 신라면 매워서 잘못먹는데 불닭 먹으면 어케됨?? 3 new 익명_67322917 2024.05.26 54
107309 이거 키보드 고장인가? 1 new 익명_05773525 2024.05.26 45
107308 친척이랑 아는형이랑 ㅅㅍ다 3 new 익명_78085599 2024.05.26 129
107307 형들 기묘한 이야기 같은 영화나 드라마있나?? 1 new 익명_89140375 2024.05.26 43
107306 이건 너무 븅신같은 생각인가 3 new 익명_79788861 2024.05.26 57
107305 유튜브 프리미엄 끝 2 new 익명_80431570 2024.05.26 75
107304 집마련 해오지 않는 조건의 결혼은 하기 싫다는 여자친구.. 3 new 익명_81141550 2024.05.26 58
107303 독거미 키보드 쓰는사람? 1 new 익명_17849733 2024.05.26 36
107302 푸리오사 보고 왔다 2 new 익명_18317755 2024.05.26 45
107301 캠핑갈라하면 1 new 익명_68223141 2024.05.26 61
107300 어느 청년의 유서 1 newfile 익명_08175058 2024.05.26 285
107299 우리동네 배민 미x년 발견 1 newfile 익명_54717065 2024.05.26 238
107298 강형욱 사건보고 느낀점 2 new 익명_06045102 2024.05.26 181
107297 앞으로 한두달안에 있을 정부 발표 2 new 익명_86549700 2024.05.26 295
107296 주저리 주저리 읽을거리 익명_96546698 2024.05.26 192
107295 혹시나 알아두어도 별 쓸데는 없는 지식! 익명_53893396 2024.05.26 208
107294 요새 배우들 왜케 이쁘냐 2 updatefile 익명_88492200 2024.05.25 344
107293 우체국 택배의 배신이다...하... 4 익명_07844549 2024.05.25 281
107292 큐텐에서 이제 차이슨 드라이기 못사는건가 1 익명_95334227 2024.05.25 198
107291 부동산 전문가 형 계십니까 [ 양도세 관련] 1 익명_83610547 2024.05.25 182
107290 TV 자체에 사진이나 동영상 넣을 수 있나? 1 익명_87275121 2024.05.25 180
107289 아오 혹시 홈택스 잘 쓰는사람?? 2 update 익명_79482683 2024.05.25 184
107288 대한민국 결혼시장 좆같은 점 3 update 익명_73612106 2024.05.25 3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93 Next
/ 4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