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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 악 물고 노력했느냐 하면 그렇다고 당당히 대답 할 수 없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데 

돌이켜보면 나는 이게 아니란 걸 알면서도 오답만 고른 거 같다 

무서워서, 힘들어 보여서, 창피해서, 돈이 없어서, 나는 더 좋은 대접을 받어 마땅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실천 대신 집구석에서 망상에만 빠져있던 세월이 어언 6년이다. 

학생 때는 학생이니깐 아직 이르다 

군인일 때는 군인이니깐 시기상조다 

대학에 들어가서 대학부터 졸업하고 생각하자 

내 어릴 적 영웅들은 내 나이에 벌써 족적을 남겼는데 

나는 그럴 위인이 될 그릇은 아닌가 보다. 

지난 기간 내가 꿈을 명분 삼아 부모님의 세월을 갉아먹었다 생각하니 너무 고통스럽다. 

아버지의 손이 점점 주름져가는 걸 보는게 힘들다. 

요즘 아들 뭐하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비참해진다. 

18살의 나는 전도유망했고 

24살의 나는 무능하다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건 주위 시선이 아니다 

내가 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스스로를 속이는게 가장 비참한 것이란 걸 이제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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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 익명_66569682 2019.08.16 19:17
    대학졸업하고 취직하면 되잔아
    머가 문제여
    졸업부터해
  • 익명_27831453 2019.08.16 19:17
    졸업을 하든 안하든 하고싶은걸 찾아볼 시간은 흘러넘치고 앞으로 찾아볼 선택에대해 10%도 안했을 텐데 곧 죽을사람처럼 실패한인생으로 포장하려하네. 24살 대학생도 30살 백수도 전도유망한 사람일 뿐입니다. 죽는날까지는. 막상 졸업할때 원서를쓰다보면 내가 어떤사람인지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 이미 글러먹었다는걸 모두가 생각하고 막상 취업하게 되면 그게다 부질없는 망상이었다는걸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기위해 노력해야한다는걸 꺠닫고 그뒤로 현실에 안주하며 돈꺠작깨작 벌어먹는사람과 진보하는사람이 나뉠뿐입니다.
    본인은 걸음마도 안뗀 아기에게 학창시절을 실패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이 진정으로 쓴글에서 후회한다면 정말 보잘것없는 후회이니 앞으로 노력을해서 바꾸던지 후회를하지마세요.
  • 익명_61403338 2019.08.16 22:51
    걍 일을 해 편의점 알바라도.....
    내가 사는 오피스텔 편의점 알바생 그 편의점 인수(대출끼고 월급 모으고)하여 사장됨
    장사 오지게 잘됨.

    내 아는 후배는 무역회사 서류배달 알바 드가서 최연소 계장까지 올라감(자기 밑에 대졸자 직원들 부림)
    그 후배 고졸임 그후 28에 회사 나와서 무역회사 차림... 지금은 개인무역과 사업도 같이함...

    먼저 지레 짐작에 결론 내지 말고 시공에 나를 먼저 던져라
    생각만 던지지 말고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3점을 받으셨습니다.

  • 익명_72240499 2019.08.17 00:09

    알았으면 지금부터 열심히 살아라.

    내가 특별한 사람이 내가 뭔가 번듯하고 뭔가 이뤄낼 수 있겠지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사는게 생각만큼 안된다. 비참함도 맛보고 깨지고 하면서 나아가는 거다. 너의 부모님께서도 그랬을테고 누구나 그렇게 살아간다. 

    날보고 너가 존나 열심히 살았냐고 묻는다면 나도 그정돈 아니다.

    근데 난 해야할 일은 거의 안 미루고 내 선택에 책임지며 살았다.

    늘 후회나 미련도 남는다만 난 지금 매우 만족하고 산다.

    넌 아직 매우 어리고 터무니없이 이상적인게 아닌이상 하고자 하는걸 할 수 있다. 기회는 비교적 열러있다고 본다.

  • 익명_03686403 2019.08.17 03:20

    시련이 찾아와서 우울증 무기력이구나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6점을 받으셨습니다.

  • 익명_79780630 2019.08.17 19:26

    인력사무소가서 하루하고 튀어도 좋으니까 한번일해봐요

  • 익명_63154056 2019.08.17 23:28

    마음을 비우고 생각해라 안된다보다 내가 보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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